태어나서 만 8세까지는 평생 사용할 치아가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만 8세에 잇몸 속에서 대부분의 영구치가 만들어지고 앞니 8개가 맹출합니다.

이 시기에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홍역, 수두 등 심한 고열 질환을 앓은 경우, 필수 영양소가 장기간 결핍되거나 불소를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치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치아 표면에 가로 줄무늬가 생기거나 색상이 변할 수 있습니다.

소아에게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 처방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치아 표면에 직접 바르는 불소 바니쉬는 아이가 삼킬 위험이 없어 안전합니다. 불소 치약은 삼킬 위험이 있어 만 8세 이하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 8세까지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 형성 문제로 치아 고유의 질감이나 색상이 이미 변한 경우라면 미백 치료로는 치아 본연의 밝기 이상으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면서 치아를 개선하는 미니쉬 치료를 추천합니다. 이런 심미 치료는 치아와 잇몸뼈의 성장이 완전히 끝나는 20대 이후에 진행하는 것을 좋습니다.

유치 충치를 방치하면 영구치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만 2세부터는 무료인 영유아 구강검진을 1년에 한 번 꼭 챙기세요.

골격성 부정교합이 있거나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우 교정 치료의 골든타임이 존재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치과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여 치아 배열과 턱관절에 이상이 없는지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어금니 홈 메우기를 하고 1년에 두 번 불소 도포를 정기적으로 받으면 충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서울시에서는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은 1년에 두 번, 불소 바니쉬를 포함한 구강검진이 5,000원 미만입니다.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6학년때는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충치 치료를 꼭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만 13세 미만 어린이는 충치 레진 충전 치료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비교적 저렴합니다. 충치 치료는 중학생이 되기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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