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미백 후 일시적으로 치아 표면에 하얀 얼룩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미백제가 치아를 손상시켜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아닙니다. 미백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치아 탈수 현상이거나 기존에 숨어있던 얼룩이 도드라져 보이는 증상입니다.

미백제의 주성분인 과산화수소는 색소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치아 표면의 수분을 빼앗습니다. 이렇게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된 치아는 빛의 난반사를 일으키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불투명하게 하얗게 보일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수분에 가려져 잘 눈에 띄지 않던 법랑질 저석회화 부위나 초기 충치, 경미한 치아 불소증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미백으로 주변의 건강한 법랑질이 전체적으로 밝아지면서, 그렇지 않은 부위가 시각적으로 크게 대비되어 마치 새로운 하얀 얼룩이 생긴 것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얼룩은 대부분 1~2주 내에 치아에 수분이 다시 충분히 공급되면 자연스럽게 옅어지고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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